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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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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취재] 입속에서부터 행복감을 주는 푸짐한 복어의 맛 “성서마산복어”

푸짐한 서비스와 주인의 인심까지 얻는 훈훈한 식당, 몸 보신으로 딱 좋아

기사입력 2021-07-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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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고 괜찮은 식당을 찾고 싶거든 골목 깊이 숨어있지만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대는 곳을 찾으면 된다는 말이 있다. 달서구 이곡동 성서소방서 119안전센터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성서마산복어집은 이 말이 그대로 들어맞는 식당이라 할 수 있다. 골목 안에 있는 복집이지만 뛰어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입소문이 나서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집은 서보경(60), 김덕화(58) 부부가 28년째 운영하는 복어집인데 광고전단지 한 번 뿌린적 없지만 입소문을 타고 성서일대의 복 매니아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식당이라 하겠다. 본인들을 찾는 손님들을 생각하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랫동안 식당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

 

제일 먼저 식당에 들어서면 어서 오이소라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손님을 맞이한다. 친근감이 가는 인삿말이다.

 

안주인 김덕화 사장은 처음 이 곳에 복집을 열었을 때 주변 사람들은 3개월 이상 가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자신도 손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식당이 이렇게 성장할지 몰랐다며 미소를 짓는다.


 


 

친정 어머니가 20년동안 한정식 집을 운영했고, 북구청 앞에서 숙모가 운영하는 마산전통복집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아 이 가게를 열었다고 하니 김덕화 사장의 음식솜씨는 깊은 뿌리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맛깔스러운 음식솜씨 못지않게 손도 커서 이렇게 많이 주다가는 식당을 덜어먹지 않을까 오히려 손님들이 걱정 할 정도로 외모에서 풍기듯이 인심 또한 후하다.


 


 

이렇듯 맛있고 푸짐한 복어집이니 손님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김사장은 하루 손님 100여 명을 치르다 보면 몸이 고단하지만 멀리서 오는 단골손님들을 생각하면 일요일에도 문을 열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며 못내 아쉬워 한다.


 


 

김덕화 사장이 달서인터넷신문 독자들에게 선 보인 요리는 밀복불고기다. 1인분 18,000원인데 고급요리로 가격도 적당하다. 여타 복어집과는 다른 이 집 복불고기의 특색은 복어 살이 푸짐하고 두툼하다는 점이다.

 

고기 한 점만 먹어도 복어살이 푸짐하게 느껴져 입속에서부터 행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복불고기에 들어가는 소스는 과일을 주 재료로 만들어 1주일간 숙성시키는데 이는 김사장만의 비법이다. 복어 재료는 주로 제주도와 부산에서 직송으로 공급받아 신선도가 최고다. 복불고기 이외에 김사장이 추천하는 메뉴는 복어 코스요리다. 가격은 1인분 15,000원인데 복죽, 껍질회, 튀김, 불고기, 복어탕이 연속해서 나오고 마지막에 밥까지 볶아 먹을 수 있다.


 


 

물론, 주인장의 푸짐한 서비스도 뒤따라 나온다. 맛 좋은 복어에 주인의 인심까지 훈훈한 식당이니 올 여름 몸 보신은 마산전통복어 집에서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점심메뉴로 지리탕을 주문하면 먼저 복껍데기무침이 나오고 콩나물과 나물(야채)을 비벼 먹으면 최고다. 가격은 8,000원으로 정말 부담이 없다.


 



성서마산복어 : 달서구 성서로72안길14, 053)581-6332
 

 

노재창, 이기웅 기자 (dsi3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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