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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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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의 그늘

최계순, 대구 달구벌 수필 회원으로 활동

기사입력 2021-07-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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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뼘의 그늘

 

 


 

한 뼘의 그늘이 소중할 줄이야

나는 나무에게 준 것이 하나도 없는데

나무는 말도 없이 그늘 한 뼘 건네어 주네

그늘 한 뼘에 내 볼을 대며 고맙다, 그늘아

 

도원저수지 근처 큰 당산 나무는 오백년의 그늘을 주었네

한량없는 값어치의 그늘 값을 치르는 사람은 없어도

복을 달라고 기도 올리는 사람은 많다

 

나도 당산나무에게 기도 한다

나는 괜히 나무 그늘에게 게면쩍고 미안해 진다

 

그런 내게 한 뼘의 그늘이 찾아와서 팔 벌리고

몸을 키워서 나를 덮어 주네

 

 

 

최계순(崔桂順), 수필가

 

경남 함양군 서상면 칠형정 출생

1972년 경남 거창고등학교 졸업

1976년 마산대 간호과 졸업

2005년 가야대학교 창업경영학과 졸업

1976년 경남 마산시 의창군보건소 입사

198251일 경북 고령군 보건소 입사

201212.31 녹조근정훈장 포상(퇴직시)

 

1990년 한국문학 수필부문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나옴

12회 간호문학상 수필부문 대상 수상

2008년 전국 공무원 문예대전 수필부문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09년 전국 공무원 문예 대전 수필부문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09년 여름호 애지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시인으로 활동

2009년 제1회 천강문학상 수필부문동상 수상

2009년 제1회 전국 주부 수필 책읽기공모전에서 동상 수상

1996년 에세이집 그대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는가로 호평을 받았음.

현재 고령군민신문 칼럼니스트 및 수필가로 활동 중

       대구 달구벌 수필 회원으로 활동 중

 

노재창 기자 (dsi3706@naver.com)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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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원인
    2021- 07- 31 삭제

    월광수변공원 야경이 매우 아름다워요. 운동하러 오시는분들도 많고~~~

  • 나그네
    2021- 07- 31 삭제

    나무그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글이네요. 마음의 안식을 얻어갑니다.

  • njc1730
    2021- 07- 31 삭제

    폭염더위에는 한 뼘 그늘의 소중함을 알겠죠? 도원저수지라 함은 월광수변공원에 있는 저수지 인가요 ?